Infarm closes Copenhagen operations amid ongoing ‘strategy shift’ & vertical farming consolidation

23. 04. 18

 

요약 : 

독일 기반 식물 재배 스타트업 인팜이 수익성 확보 가능한 시장에 집중하고, 수익성 불확실한 시장에서는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덴마크 코펜하겐 지사를 포함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운영 종료됐다.

인팜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제 어려움”을 이유로 작년 11월부터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해고하고 운영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략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시장 철수 역시 그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인팜은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운영을 축소할 계획이지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베이징지역은 인팜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으로 지목됐다.

인공 조명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수직 농업은 최근 시장 보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년간 운영한 업워드팜스가 운영 종료되거나, 카테고리11 파산 신청과 나스닥 상장폐지 공시를 받은 칼레라 등 수직 농업 분야에서의 업체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인팜은 이번 전략 전환과 함께 미국 메릴랜드 주 보울티모어에 새로운 키 크러닝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