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미사]목구멍 - 내돈내산 + 직접방문(feat. 성남직영점)

'목구멍'

 

이름이 강렬하다..

여느 블로그를 보면 이름을 먼저 걸고 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

 

안좋은 인식이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반면, 목구멍에 기름칠이라는

아주 직관적이어서 좋다는 인식이 있는가 하면...ㅎㅎ

 

궁금해서 들렀다!

 

우선 멀지 않은 하남점부터

 

... 뭐시여..ㅠ

어렵게 방문했는데... 그치만 이 문구 덕에 2차 재도전!

 

 

음 요기가 요새 핫한 삼겹살 집이렸다

첫 느낌은 음 뭔가 시그니처한 특징들이 많다... 레트로 느낌이다...

 

말 그대로 肉 느낌을 제대로 뿜뿜해주는..

 

메뉴 구성은 아주 심플하다

- 돼지고기는 '미박'삼겹살이랑 특목살

- 소고기는 갈비본살 

 

참고로 돼지고기는 국내산이고,

미박은 보통 알고 있는 오겹살이나 껍질을 벗기지 않은 탕박이라는 말

그리고 소고기는 미국산으로 프라임 등급임~

 

 

뭐 여러 시그니처 요소들

이 있긴 하지만..

여성 고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그릴링도 직원분들께서 직접해주는 브랜드 고려해보면

여기의 강점은 '가성비'적인 부분과 마케팅 요소가 가득한 '핫플레이스'라는 점인 듯

뭐..이 두 요소를 뛰어넘는 장점이 있을까 싶다

cf. 목구멍 특목살 기준 13천원(180g)

하x돼지 특목살 16~17천원(180g), 김일x 꽃목살 16천원(160g), 하x포 통목살 16천원(150g) 등

 

공조가 좋지 않아 실내 가득 자욱한 연기와 옷에 베는 냄새..

회식에 특화되어 있어 시끄러워 대화가 어려운 점 등 대부분의 단점을

모두 커버해주는 수준 이렸다

 

 

 

삼겹과 특목살 그리고,

 

 

 

갈비본살 그릴링 서비스 되시겠다~

영롱하구만~

 

그리고 중간에 직영점이 있어 성남직영점을 들렀는데..

 

대부분의 시그니처 요소 및 인익스테리어들은 동일했고

굳이 찾은 일부의 차이점이라면 직원 서비스가 높다는 점

 

점주분들이야 본사 교육을 받으셔서 그런지 서비스 수준이 균일해 보이지만

확실히 직영점이라 그런지 대부분 직원 분들의 서비스 수준도 높아 보였음.

 

참고로 성남직영점은 주차장이 없고...

주변에 민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성남 야탑 역세권 구 먹거리 상권이라 차를 가져가면 복잡함.